간만에 주문했더니 슈즈박스 디자인이 캐스키드슨 느낌으로 바뀌었네요. 봄빛이 물씬 풍깁니다^^ 배송은 예상보다 빠르게 왔고요~ 슈즈 상태는 완벽해요. 어머니 선물드릴 거라서 기본굽보다 약간 낮은 7cm 굽으로 주문했는데 예쁘게 빠졌네요. 사이즈도 딱 맞습니다. 그레이는 빛에 따라 색상이 조금씩 달라지는데 약간 갈색 빛도 나고 올리브그린빛도 느껴지는 것이 신비하고 깊이있는 색감이네요. 가죽 질감이나 심플하게 다듬어진 모양 등등, 전반적으로 무척 고급스러워요.

새 신발이기도 하지만 가죽이 단단해서 첨에 어머니께서 발이 아플까봐 좀 걱정을 하셨는데요~ 의외로 발이 굉장히 편하다고 좋아하셨습니다. 현관에서 찍은 착용컷은 조명땜에 색감이 좀 제대로 안 나왔네요, 흑ㅜㅜ 암튼 어머니께서 무척 맘에 들어하세요. 연령대 상관없이, 이런 디자인이야 누구든 하나쯤은 갖고있음 유용할 아이템이겠죠. 예뻐요~ 감사합니다^^